더보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근황 올립니다.오늘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 생일인 겸 주변에 전해드리면 좋을 이야기가 생각나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. (축하를 받으려는.... 것은 절대 아닙니다ㅎㅎ) 이과로 전향한지도 이제 5년차인데 아직도 글을 쓸 때면 문과가 되어버리는 기분입니다. 아무래도 20년 동안 쌓인 경험이 관성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.주변에 연락하지 않는 동안 엄청 바쁘기도 했고 나름대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진로 때문에 고민하기도 했습니다. 최근에는 나름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이룬 것도 없고 제 노력이 헛된 것이었나 싶은 괴로움이 꽉차서 방황하기도 했어요.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것들을 느꼈습니다. 뭔가 중요한 시험이나 전형을 하나 둘씩 통과해도 제 실력으로 통과한게 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