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2월 마지막 날이고, 내일 3월이 되면 이제 개강이다!! 본격적으로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겨울 방학 동안 스스로 세운 목표를 잘 이뤄서 뿌듯했고, 전체적인 회고록을 작성하게 되었다.

< 겨울 방학 목표 >
- 백준 (Solved.ac) 기준 티어 골드 달성하기
- PS 시작하고 하루도 빠짐 없이 문제 풀기
- 코딩 테스트 기본기 실력 쌓기
- 자료 구조 / 알고리즘의 기본적인 내용 1회독 하기 => 23-1학기를 위한 예,복습
- CS 지식 쌓기 => CS 책 구매해서 읽기, 기술 블로그 읽어보기
그리고 1, 2, 3, 4, 5 번을 모두 달성했다!!
내가 엄청난 천재는 아니지만, 꾸준히 하면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정했다. 처음 PS를 시작하는 거라서 혹시 높게 목표를 잡은 건 아닐지 걱정도 했지만 그 당시에 스스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.
1. 백준 (Solved.ac) 기준 티어 골드 달성하기
- 이전에 골드 달성하고 스스로 열심히 한 느낌이 들어서 <PS 도전기> 탭에 글을 올렸다. 원래 계획은 개강 전까지 G5를 달성하는게 목표였다.
- 2월 중순~말 쯤 되어서 G4까지 가고 싶어 좀 더 타이트하게 PS를 했다. 내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여러 개 푸는 것 보다, 1~2개 덜 풀더라도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.
- 특히, 내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그래프 탐색 (DFS/BFS) 문제나 다익스트라 문제와 며칠 간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.
2. PS 시작하고 하루도 빠짐 없이 문제 풀기
- 이것도 스스로 정말 잘 이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.
- 매일 꾸준하게 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. 특히 방학에는 바쁘거나 예상치 못한 외출, 약속이 잡히기 쉽다. 이렇게 꾸준함을 놓치기 쉬운 상황에서 하루라도 놓치지 않은 것은 정말... 의지로 어떻게든 이겨낸 것 같다.
- 그래도 한~두 번 정도? 정말 하기 힘들었던 날이 있었다. 감정 기복이 심한 날이나 지친 날에도 PS 만큼은 놓지 않았다. 눈물 또르르 흘리더라도... 한 문제 풀어 내고 잠자리에 누웠던 기억이 난다..
- 다 끝나고 나니 고생이 미화되는 것 같다. 내가 한 고생만큼 예쁜 잔디밭이 완성 되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.
- 지난 일요일에 생일 파티를 하고 술을 잔뜩 마신 채로 밤에 귀가하는데, 문제 안풀었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. 그 순간 바로 술이 깨서!! 폰 코딩으로 PS를 했다.... (2월 말까지 잘 유지했는데 생일 때문에 스트릭 깨지면 진짜 눈물 날 것 같았다.. 생일이라고 편해져서는 안된다..! )
3. 코딩 테스트 기본기 실력 쌓기
- 공부를 하면서, 어느 정도 수준이 코딩테스트의 기본기일까?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.
- 구글링도 하고, 주변 기업 코테를 본 선배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Silver 상위 난이도 부터 기초 문제로 많이 출제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.
-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이런 기초 문제들을 싹 정리하고자 노력했다.
- 오늘 (23.02.28) 까지 총 165문제를 풀었고, 상위 100문제를 모두 Silver 이상 난이도로 채웠다.
- 앞으로는 Silver + Gold 티어 문제를 적당히 나눠서 병행하는 것이 계획이다.
- 올해 안에 플래티넘 가고 싶다!!
이렇게 겨울 방학을 돌아보았다..! 앞으로 개강하면 바쁘겠지만 그래도 PS를 놓지 않으려고 한다. 현재 토이 프로젝트 개발에도 막 뛰어든 상황이라서 이 속도를 유지하면서 점차 페이스를 더 올릴 생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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